아이들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못만지게 하려고 물건들을 안보이는 곳에 

놔두고 깜빡하는 경우도 많고, 

아니면 아이들이 이상한 곳에 숨겨 놓는 경우도 많네요.

특히 리모콘, 지갑, 열쇠, 휴대폰 등 급하게 필요한데 찾으려면 없고

정말 가끔 답답해서..

2년전 정도에 비콘 ( 블루투스4.0 ) 기술을 활용해서 

근거리 위치 추적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 생각해보았는데,

구체화를 해보니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접었었는데...

그때 이유가

배터리 문제 - 최대한 얇게 만들어 부착형으로 만들고 싶었는데, 비콘은 배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 한계가 있더라구요...

사용편의성 - 블루투스가 많이 대중화 되기는 했지만, 아직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 점

기술의 한계점 - 벽의 신호 방해 등 비콘 기술이 그 당시에는 완성된 기술이 아니었어요...

그리고 한 업체가 이미 개발을 하고 있더라구요.

Estimote 의 iBeacon Sticker 이었는데, 스티커 부착형에 꽤 완성도 있고 좋아보였어요..

Estimote 홈페이지 바로가기 

그런데 크기도 크고, 가격도 비싸서 

제 생각에는 경쟁력이 없어보였어요...

저 같으면 별로 안사용할꺼 같았거든요...

그 이후로 작년 말쯤에 트래커 TrackR Brovo 라는 제품이 나왔는데,

이 제품은 좀더 얇아지고, 가격도 반값정도 되네요...

디자인도 이쁘구요.

Trackr 홈페이지 바로가기

주요 기능

1. 거리 측정 및 표시

2. 아이템 알람

3.  폰 찾기 기능

4. 근거리 GPS

5. 분실 방지 알람

6. 얇은두께

이 제품은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.

1개 사면 2만원인데, 8개 사면 개당 12,000원 꼴이라 8개를 사는게 훨씬 좋은거 같네요. 

그래도 조금만 더 저렴하면 좋을꺼 같은데... 아쉬워요...

나중에 직구할 때 공구로 진행해야될꺼 같네요.